새만금 해수유통 공론화 될까

김형민 기자l승인2020.07.14l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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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새만금 해수유통 등이 이슈화 되는 등 가계각층에서 다양한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14일 국회에서는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한 토론회가 열려 주목을 끌었다.

특히, 이날 '새만금 수질개선사업 평가 토론회'에서도 일부 토론자들이 해수유통의 중요성 등을 언급하며 향후 해수유통이 더욱 공론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먼저, 이번 행사를 주관한 더불어민주당 신영대(군산)의원은 인사말을 통해"새만금 지역에 대한 개발은 1991년 방조제 사업 착공 이래로 꾸준히 진행됐지만 30여년의 시간 동안 진행된 사업 진행률은 38%에 그치고 있다"면서 "지난 20년간 무려 4조원에 달하는 예산을 새만금 수질개선에 쏟아부었지만 새만금호의 수질 상태는 최하 등급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김성주(전주병)의원은 "상류 수질은 상당 부분 개선됐지만 호내 수질은 방수제, 도로, 용지조성 등 공사가 진행되면서 오히려 5~6 등급으로 악화됐다"고 우려했다.

민주당 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의원은 “지금 전면 해수유통을 이야기 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면서도 “새만금유역 2단계 후속대책 종료 후 목표수질 달성여부를 평가 한 후 결정할 사항이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군산대 김강주 환경공학과 교수는 "5년 전 수질개선대책을 마련하는 측에 목표연도인 2020년도까지 기회를 주자고 주장했지만, "5년이 지났지만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되고, 향후에도 수질에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은 여전히 들지 않은 상황이다. 이제는 수질목표에 도달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해수유통 등 새로운 대책도 진지하게 논의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김형민 기자  ja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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