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시장 유진섭)가 2021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를 오가며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유 시장은 지난 13일 국회를 찾아 현안 사업 국비 반영을 위한 대응 활동을 벌였다.

이날 유 시장은 고민정(서울 광진구을) 국회의원과 김수흥(전북 익산갑), 이원택(전북 김제시,부안군) 국회의원을 만나 정읍 지역 현안 사업 및 2021 국가예산확보 중점 대상사업에 대해 당위성과 타당성 등을 설명하는 등 내년도 국가 예산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건의한 사업으로는 ▲헬륨이용 의료용 소형가속기 구축사업 ▲신태인 도시가스 공급 사업 ▲정읍 무형문화재 통합 전수교육관 신축 ▲방사선 분해기반 축산악취 처리시스템 개발 ▲건강기능성 펫푸드 산업 플랫폼 구축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적용 축산환경 개선사업 ▲덕천처리분구 하수관로 설치사업 등 10개 사업이다.

유 시장은“코로나 19의 여파로 인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국가예산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국회 단계에서 정읍 관련 중요사업 국비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11월 말까지 지역 국회의원과 도내정치권, 출향 공무원 등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오는 15일에는 기획재정부 한훈 경제예산심의관을 만나 주요 현안 사업을 건의할 계획이다./정읍=정성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