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코로나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전북코트라지원단과 함께 오는 30일까지 ‘2020년 글로벌시장 진출 토털마케팅 2차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투자유치과는 도내 시군 최초로 지난해 11월 ‘중소기업 수출활성화 추진 로드맵’을 마련하고 ‘중소기업 수출활성화 조례’를 제정하는 등 수출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각별한 중점을 두고 본격적 수출지원 채비를 갖춘 바 있다.

올해 1월 수출지원 첫발로 ‘글로벌시장 진출 토털마케팅 1차사업’을 개시하고 김제시 소재 수출기업 6개사의 참여를 이끌어냈고, 2차추경에 4천만 원 사업비를 추가 반영한 2차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긴급해외지사화 사업 △해외시장 조사 사업 △수출보험료 지원 사업 △온라인마케팅 지원 사업 △외국어 통번역지원사업 △해외규격인증 지원 사업 등이 있다.

시는 실질적 수출성과 제고를 위해서 7월 초 참여기업 7개사 모집을 마치고 해외 유망시장으로 각광 받고 있는 미국 LA, 캐나다 벤쿠버를 대상으로 한‘북미 온라인 해외시장개척사업’도 별도 추진하여 수출 지원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보선투자유치과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김제시는 수출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수출지원 대책을 신속하고 차질 없이 시행해 나가고 있다”며“이번 지원책들로 코로나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 큰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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