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제일교회(목사 강주현)는 13일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을 방문해 지역의 발전과 인재육성에 동참하고자 근농인재육성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강주현 목사는 “부안의 많은 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이뤄 하늘 높이 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고자 먼저 살아간 선배들의 당연한 소임으로 신도들의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부안이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많은 분들과 단체가 부안군 인재육성을 위해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금이라도 늦지 않게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부안군 인재육성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부안제일교회는 1916년 창립이래로 많은 성도들이 지역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노력한 희망의 산실이며 강주현 목사는 300여명의 신도들과 함께 종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지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부안제일교회 신도들의 인재육성에 대한 깊은 뜻에 감사드린다”며 “부안의 대들보 역할을 할 학생들의 교육환경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펼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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