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구창덕)와 격포유람선과 지역 주민의 안전과 재난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협의는 1993년 발생한 서해훼리호 침몰 관련과 부안소방서-격포유람선 간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지역 주민의 안전과 재난 예방을 위하여 공동대응이 필요하여 이루어졌다.

격포유람선은 도서지역에서 재난피해가 발생 하는 경우 주민 이송 및 도서 지역으로의 재난 관련 구조·구호 인력, 생필품, 장비 이송 지원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부안소방서는 각 유람선사·대원 여객선사의 소방시설 안전점검 및 소방훈련 관련 컨설팅을 지원하는 한편 심폐소생술 교육과 선사 직원 안전교육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구창덕 부안소방서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도서 지역 재난 발생 시 사전적 대응태세를 갖추게 됐다.”며 “도서 지역 구급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추후 유관기관과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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