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오는 16일부터 이틀 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된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기업 맞춤형 일자리 매칭데이 행사를 펼친다.

군산 에이본 컨벤션 세미나 홀에서 펼치는 이 날 행사는 구인기업과 구직자의 현장면접 채용 등이 이뤄진다.

이번 행사에는 ㈜풍림파마텍, ㈜휴먼컴퍼지트, ㈜동우팜투테이블, 키움아동병원 등의 4개 업체가 참가해 사무직을 비롯해 생산직, 기술직, 간호사, 조리사 등 분야별로 1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원 접수는 오는 15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군산 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gunsanjh.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63-450-1307)로 문의하면 된다.

이날 현장 채용을 위해 1대1 면접이 이뤄지며, 증명사진 무료촬영 및 입사지원서 컨설팅을 위한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군산 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는 코로나19에 대비해 열화상 카메라 설치와 마스크 착용, 좌석 배치 때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이번 행사를 치른다.

군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고용시장이 위축되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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