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검산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전준섭) 마을복지사업추진단(단장 한남수) 관내 청·장년 및 중증장애인 남성 1인 세대 80가정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검산동 마을복지사업단은 지난 4월 검산동 지역사회복지보장협의체를 주축으로 생활개선회, 새마을부녀회,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한 사회단체와 지역주민이 참여해 구성된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조직이다.

이번 밑반찬 나눔 사업은 사업단이 지역주민의 복지욕구조사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마을복지계획수립 절차를 거쳐 선정한 첫 번째 사업으로 지원대상자들의 이웃인 주공1차 일반 주민이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다.

한편, 밑반찬을 전달받은 청.장년 및 중증장애인 남성세대는 “몸도 불편하고 혼자 살다 보니 음식 만들기도 어려운데 이렇게 정성이 깃든 반찬을 만들어 주시니 정말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

전준섭 검산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반 주민들이 지역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주민의 복지 역량을 강화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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