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광한루 인근에 위치한 정옥추어탕은 지난 8일 남원사회복지관과 협약을 맺고, 관내 어르신들에게 6월부터 매월 추어탕 30세트를 기부하기로 했다.

남원사회복지관이 운영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 분야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욕구에 맞게 제공하는 예방적 돌봄 강화 서비스다.

남원사회복지관은 기부된 추어탕을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정옥추어탕 이강안·김선미 사장은 “사회가 어려울수록 힘든 분들은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이라고 생각한다”며 “나눔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히 잘 지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남원사회복지관 강정아 관장은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달해주어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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