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비봉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희성)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수급 부족에 도움이 되고자 단체헌혈을 추진한다.

9일 비봉면에 따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월례회를 갖고 주요안건으로 헌혈행사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월례회의에서는 비봉면 주민들과 함께 혈액부족사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참석의원 모두 단체헌혈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7월 17일을 ‘비봉면 헌혈의 날’로 정하고 비봉면 사회단체와 협조해 헌혈 전 유의사항을 홍보하고 많은 주민들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유희성 비봉면 주민자치위원장은 “헌혈은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더 나아가 모두를 위한 사랑의 실천이다”며 “앞으로 나눔정신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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