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난 8일 시 의회 의장단과 정례 간담회를 열고 주요 현안사업과 시정 발전방향에 대한 폭 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일 제8대 익산시의회 후반기 의장단이 새로 구성됨에 따라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의 필요성과 방향을 논의하고 의회와 집행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국소단장의 사업 설명과 참석자 토론으로 진행됐으며, 임시회 안건과 추경예산 반영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 익산지역화폐 다이로움, 국제화물철도역 구축 타당성 연구용역, 신청사 건립, 국립감염병 연구소 유치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익산시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시정 주요 사업을 계속 공유하고 함께 고민하겠다”면서 “제8대 후반기 익산시의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드리며 이로써 익산시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은 “시의 발전을 위한 정책과 사업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와 익산시의회는 매 분기마다 정례 간담회를 갖고, 소통과 협의를 바탕으로 시정의 주요사안에 대한 지혜를 모아 당면 과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고 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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