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사장 김천환)가 추진 중인 각종 현안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공사는 2020년 반환점을 맞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중간점검 결과 모두 정상 추진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사업은 현재 10개 단지 4,249세대를 관리·운영 중이며, 1개 단지 80세대는 오는 8월 입주 예정이고, 2개 단지 928세대는 전주와 군산에 추가로 건립 중에 있다.

또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순창 순화지구 등 지역별로 맞춤형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순화지구 9만9,000㎡에는 융복합섬유 지원센터 및 수소충전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내 친환경 수소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전주와 익산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는 등 지자체 대행사업도 정상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신규 역점사업인 재생에너지 정부 3020계획 이행을 위한 100MW 규모의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전북 금융센터 건립사업, 익산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 등도 사업타당성 조사를 완료했거나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사업 추진을 위한 의결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북개발공사 김천환 사장은 "창립 21주년을 맞은 공사는 도민들 앞에 새로운 전북개발공사를 보여드린다는 각오로 혼신을 다해 상반기를 뛰어온 결과, 주요 사업별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주요 사업들이 정상궤도에 올라선 만큼 초심을 잃지 않는 자세로 사업추진에 전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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