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과 전라북도교육청 지방공무원노동조합연대(노조연대)가 8일 올해 단체교섭 1차 본교섭을 가졌다.

이번 본교섭은 4월 13일 노조연대에서 교섭위원 10명 선임과 요구안 406개항을 도교육청에 제출, 본격적인 실무교섭에 앞서 개최했다.

노조 연대는 “이번 단체교섭을 통해 노사간 상호 이해와 공감 폭을 넓히고, 지금까지의 신뢰를 바탕으로 노사안정을 위해 변함없이 지지하고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김승환 교육감은 “지방공무원 복지와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조 연대 노력이 고맙다”며 “존중하고 협력하는 노사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사 모두 힘쓰자”고 답했다.

노조연대에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교육청지부, 전라북도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 전북교육청지부, 한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교육청지부 4곳이 있다.

양측은 지난 달 23일 예비교섭에서 교섭위원 자격, 교섭일정, 교섭 장소 등 단체교섭 절차 42개항에 합의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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