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배 김제시장이 8일 ㈜에이엠특장, ㈜유니캠프 현장을 방문하고 백구특장차단지 관리사무소에서 입주기업인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특장차 제조업계와 특장차부품업계 등 15개 업체가 참석해 김제시 기업지원 시책 및 작년 건의사항 처리 결과 안내, 코로나19 장기화로 특장차 업계 관계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백구특장차단지 업체들은 주거래 완성차 업체의 생산 중단에 따른 공장 가동률 저하부터, 해외 경기둔화, 수출 감소, 수출품 물류비용 상승, 우수인력 구인난, 기업경영 악화 등 코로나19로 인해 직면한 어려움을 공유하고, 고용유지 및 업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박준배 시장은 “국내 특장차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기업 체감형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코로나19 위기 속 김제경제 재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자동차산업 퇴직 인력 재취업지원, 전북 최초 고용·산재보험료 지원,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어려움에 처한 기업의 경영난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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