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은 지난 7일 코로나19로 생활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상동지역 무의탁노인과 차상위계층 10세대(내장상동사무소 추천)를 유남영 조합장과 내장상동 한상민 동장 등이 수혜자 집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이날 유남영 조합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오전 10시부터 하나로마트 공동급식 작업장에서 여름이불, 라면, 화장지, 한우사골곰탕, 과자, 두유 등 10종류의 생필품을 재배분과 소포장을 통해 10개(개당 20만원)의 생필품 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했다.

정읍농협 유남영 조합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꾸러미 전달이 상동관내 무의탁노인 등 취약계층의 위기 극복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정읍농협은 고객과 조합원이 방문하는 모든 시설에 소독을 철저히 해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읍농협 사랑나눔봉사단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2주에 한 번씩 120가구의 무의탁노인들을 위해 밑반찬을 만들어 안부를 확인하고 직접 배달하기 위해 공동급식작업장 방역소독을 철저히 하는 한편 자원봉사자들은 마스크쓰기 생활화 등 개인소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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