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새마을지도자들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제한으로 농번기철 농촌인력난이 발생함에 따라 '우리농촌 사랑해(愛) 운동'을 지난 3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전라북도새마을회(회장 정준모)는 그동안 6개 시군 새마을회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농촌일손돕기 23회에 432명이 참여해 42가구 농가의 일손을 보태 왔다. 일손이 부족한 홀몸노인 등의 농가를 우선으로 돕고 있으며, 올 12월까지 지속사업으로 추진 예정에 있다.
정준모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의 빠른 퇴치를 위한 방역활동 984개소 7,963명 수제 면마스크 제작 및 4만4,850장 성금 기부, 환가액 3,255만 원 등 전북 새마을지도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왔다"며 "2020년 올해로 새마을운동 50주년을 맞아 추진하고 하는 '생명살림 국민운동'에도 전북도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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