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전라북도의 2020년 상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2019년 하반기에 이어 2020년 상반기에도 지방세 징수실적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면서 올해 들어 상사업비로 4000만원과 2700만원 등 총 67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도 챙겼다.

7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세수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구분해 실시됐다.

2019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의 징수실적을 기반으로 지방세 징수율, 세수 신장율, 징수율 신장, 번호판 영치, 목표 달성도, 공매실적 등 총 8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남원시는 과년도 징수율 42.6%에 이어, 과년도 도세 징수율에서는 50.9%를 달성해 도내 최고의 징수율을 달성했다.

상반기에 지방세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하며 체납 안내문과 공매예고통지서 등을 발송해 체납세 납부를 독려하였고, 차량공매와 번호판 영치 등 체납세금을 줄이기 위해 적극 노력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방세 징수와 체납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상반기 징수실적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며 “올 하반기에도 최우수기관 선정을 목표로 체납세 징수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