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인터넷진흥원의 ‘2019년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에 선정된 전북도는 블록체인 기반 결제시스템을 개발하고, 6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도는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4차 혁명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 기술과 화폐결제 시스템을 융합한 스마트결제시스템을 개발했다.

이에 시범운영(7월~9월) 기간 동안 블록체인 기반 결제시스템의 기술을 검증하고, 도내 SW 기업의 블록체인 기술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도는 이 기간 동안 전주한옥마을과 남부시장 청년몰 내에서 자체 개발한 ‘전라북도 스마트투어리즘’ 앱을 통해 결제 서비스와 키오스크, GPS 기반의 관광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범운영 가맹점으로 등록한 가맹점주에게는 결제 수수료와 가맹점 수수료 면제를 통해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키오스크와 위치기반 마케팅 시스템을 활용한 무료 홍보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공고를 통해 선정될 참여단에게는 블록체인 기반 결제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도록 충전 금액의 40% 추가적립 혜택을 지원한다./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