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동충동 새한겨레약국(약사 김흥기)이 착한가게 대열에 합류했다.

동충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황금숙·안대희)는 지난 3일 새한겨레약국을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식을 갖고 나눔 캠페인을 이어갔다.

착한가게 나눔 캠페인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매월 3만원 이상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것으로, 모금된 기부금은 관내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새한겨레약국 김홍기 약사는 “평소 약을 구입하기 위해 오시는 분들중에도 형편이 어려운 분들이 꽤 많았다”며 “환자 분들에게 작은 위로라도 됐으면 하는 바램에서 착한가게 나눔 실천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금숙 동충동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솔선수범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한 착한약국에 감사드린다”며 “나눔은 나눌수록 배가 되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사업장이 동참할 수 있도록 착한가게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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