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유동인구가 많은 농촌관광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전북도와 소상서, 무주군이 합동으로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농촌관광 관련 사업장을 대상으로 물놀이 시설 비롯한 위생시설, 코로나19 대응현황 등을 집중 살피고 있다.

 

이번 점검 대상은 농어촌민박 124개소, 농촌체험휴양마을 16개소, 관광농원 2개소 등 모두 142개소가 대상이다. 특히 민박과 관광농원 등 농촌관광시설을 돌며 안전관리와 사고관리, 위생관리 사항 등에 대해 집중 점검 · 조치할 방침이다.  

 

여름철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구천동관광단지와 무주덕유산리조트, 칠연계곡 등 피서지 주변 음식점에 대해서는 식품위생 담당 공무원들과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들이 함께 나선다.

 

접객업소 종사자들의 개인위생을 비롯한 청결상태, 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등을 점검한다. 호객행위를 비롯한 바가지요금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무주군 농촌활력과 양영두 농촌관광팀장은 “관광객 여러분이 기분 좋고 편안하고 안전하게 쉬다 가실 수 있도록 안전 및 위생, 요금 등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으뜸관광지로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업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 내는데도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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