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시설협회 전북도회는 부안군 위도·식도 섬 지역 주민의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기초소방시설(소화기와 단독형화재감지기) 100세트를 기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소방관서가 섬 내에 없고 위도 전담의용소방대가 소형소방차 1대로 위도지역 화재진압을 담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택 화재로 인한 피해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뤄졌다.

백부현 한국소방시설협회 전북도회장은 “기증문화 확산으로 더불어 잘사는 전라북도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섬 지역 주민들께 안전을 선물해주신 소방시설협회 전북도회에 감사드린다”며 “안전한 전북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수현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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