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민·관·군 합동 환경정화 활동이 지난 2일 고창군 해리면이 동호해수욕장과 동호항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공무원과 공군 제1전투비행단, 동호·광승 어촌계, 상가번영회원, 지역주민 등 모두 70여 명이 참여해 해양쓰레기와 일반쓰레기 약 3톤가량을 수거했다.

권오석 전투비행단장은 “해송이 아름다운 동호해수욕장이 더욱 깨끗한 바다로 보전하는데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문인규 해리면장은 “정부의 중소형 해수욕장 이용 정책에 따라 올해는 더 많은 피서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 된다”며 “다중이용시설 입장 전 발열체크와 관광객들의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홍보 등 사전 방역 예방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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