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인근 지역의 코로나19 감염증이 계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기초생활수급자 등 2,083명에게 4차분 마스크를 지급했다.

군은 코로나19의 지역감염을 사전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11개 읍·면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883명에게 1인당 20매씩, 사회복지시설거주자 200명에게는 1인당 35매씩 KF80 마스크를 지급했다.

특히, 사회복지시설거주자는 집단생활의 특성을 반영해 더워진 날씨로 인해 KF마스크 보다 수요가 높은 덴탈마스크도 같이 지급했다.

군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광주광역시에서 매일 추가로 발생됨에 따라 군민들이 다소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판단, 코로나19 예방에 필수품인 마스크를 긴급하게 지급한 것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코로나19 예방은 마스크 착용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면서 “밀폐된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군민들은 가급적 타 지역으로 외출을 자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저소득층을 위한 마스크 지원은 3. 6일(1차 배부, 4만매), 3. 27일(2차 배부, 3,846매), 4월 6일(3차 배부, 9,155매)에 이어서 4번째이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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