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이 민주당 남원·임실·순창지역위원회 위원장 직무대리를 맡게 됐다.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2일 회의를 갖고 이환주 시장을 직무대리로 선임했다.

앞서 이 지역구 지역위원장에는 이강래 전 의원과 박희승 전 지역위원장이 응모했으나 두 후보 간의 지역 분란 문제, 지역민들의 갈등, 경선 때 박희승 전 위원장이 이강래 전 의원을 상대로 낸 경선무효 가처분 소송 등이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남원·임실·순창은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도내에선 유일하게 민주당이 패배한 지역구로 새로운 변화를 주겠다는 조강특위의 의지가 포함됐다는 분석이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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