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모두 선출됐다.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구성에는 다선의원들이 모두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초.재선의원들이 대약진을 보여줘 익산시의회 의정활동에 대개혁(?)이 기대되고 있다.

익산시의회는 2일 제227회 임시회를 열고 제8대 후반기 2년 동안 시의회를 이끌어갈 후반기 의장으로 유재구의원(23표), 부의장에 박철원의원(21표)을 각각 선출하고 기획위원장 등 4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신임 유재구 의장은 “그동안 전반기의회를 훌륭히 이끌어주신 조규대 의장님과 윤영숙 부의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제8대 익산시의회 후반기 의회를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소통, 화통, 형통의 三通 원칙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박철원 부의장 당선자는 “부의장의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 의원님께 감사드린다”며 “시민과의 소통, 집행부와의 협치에 힘써 진정 시민을 위한 시의회를 만들도록 모든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익산시의회는 또 상임위원회별 위원 선임과 상임위원장 선출에 나서 의회운영위원장에 17표를 얻은 김수연의원, 기획행정위원장에 김경진의원(24표), 보건복지위원장에 김진규의원(20표), 산업건설위원장에 강경숙의원(15표)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선출된 의장 및 부의장, 상임위원장은 오는 15일 개회하는 제228회 임시회부터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가 2022년 6월말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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