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정길수.사진)가 제8대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지난 1일 군경합동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주요기관 방문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의회는 ‘소통하고 찾아가며, 변화를 선도하는 의회’라는 의정목표를 세웠으며,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중심의 의회 활동을 예고했다.

정길수 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당리당략을 넘어 시의원 23명은 화합하고 결속해 항상 시민 곁에서 시민의 진정한 뜻을 헤아리고 작은 소리도 의정에 가감 없이 반영하겠다”며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민생을 챙기는 책임감 있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군산은 한국GM 및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에 이어 코로나19까지 겹쳐 경기침체와 소비감소 등으로 민생경제가 크게 위축되어 어려운 상황이다. 기업유치와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칠 뿐 아니라 집행부에 대한 냉철한 견제와 협조를 하는 능력있는 의회, 시정발전의 마중물이 되는 책임 있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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