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병원에 많은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고자하는 기부자들이 병원발전을 위한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유방갑상선외과 윤현조 교수의 담당 환자였던 양영미씨는 전북대병원에서 장기간 투병 후 사망했다. 모친인(양영미님)의 사망 후 자녀 형진우씨는 생전에 베푸는 삶을 실천했던 모친의 뜻을 받들어 전북대병원에 대한 고마움을 받아 발전후원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전북대평생교육원 간병사동우회(회장 손명희)는 전북대병원에 근무 중인 회원의 기부를 계기로 보다 체계적인 기부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연간 200만원씩 5년간 1000만원의 기부하기로 했다.

이어 전북의약품유통협회(회장 안정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마음을 담아 3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자들의 정성을 모아 기탁한 후원금은 병원 발전을 도모하고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쓰일 예정이다.

조남천 병원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소중한 정성을 모아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을 기부해 주신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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