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는 군산 내 인도주의 사업 활성화와 지역 구성원의 참여 확대를 위한 희망풍차 네트워크(위원장 최용희)가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희망풍차 네트워크에는 군산의 위기가정 해소를 위해 적십자 관계자뿐만 아니라 군산시의회, 군장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군산경찰서, 군산성폭력상담소, 군산여성의전화, 군산원협, 신양해운, 금호환경, 동광금속 등 군산의 주요 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선홍 회장은 “군산은 주요 기업체의 이전과 도산뿐만 아니라 그와 관련된 서비스업까지 영향을 받아 적십자의 지원에도 위기가정의 어려움이 해소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며 “희망풍차 네트워크가 많은 논의를 거쳐 해당 가정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김수현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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