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과 내수 촉진을 위한 전국민 소비 붐업 축제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지난 6월 26일부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중인 가운데 전주 한옥마을과 남부시장, 모래내시장에서도 오는 3일부터 3일간 비대면 라이브커머스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생활방역 상황을 반영해 모바일 쇼핑몰, 라이브커머스(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상품을 소개하며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 등 비대면 K-세일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소비촉진 행사로 운영되고 있다.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소상공인의 제품홍보 콘텐츠를 보면서 구매까지 할 수 있는 공공 플랫폼인 '가치삽시다 플랫폼'에서는 전복, 세제, 오가닉 면마스크 등 622개 업체, 2,176개의 다양한 상품이 최대 87%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 외에도 1일 1품목에 대해 100개 수량을 한정해 99% 할인 판매하는 초특가 타임세일도 실시한다.

위메프, 티몬, G마켓, 쿠팡, 11번가, 보리보리 등 16개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471개 업체, 584개 상품을 최대 30~40% 할인 판매하는 동행세일 온라인 기획전이 진행되고 있다.

전북지역 라이브커머스는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전주한옥마을에서 3일간(7월3일~5일) 진행되며, 행사장 내 오픈스튜디오에서 식품, 기능성 생활용품, 반려견 간식, 뷰티 등 12개 제품을 가치삽시다 TV 및 11번가, 티몬을 통해 평균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아울러 전주 남부시장과 모래내시장을 이원생중계로 연결해 라이브로 전통시장의 제품들도 판매할 계획으로, 남부시장 동래분식과 아짐손, 모래내시장의 시장통닭과 부부수산이 방송에 참여할 예정이다.

해당 영상은 '가치삽시다 플랫폼(https://v.dongbanmall.com)'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동행세일 기간 동안 다양한 할인행사가 진행되며, 온·오프라인 행사 정보와 할인정보는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남우 전북중기청장은 "'작은 날갯짓 하나가 만드는 내일'이라는 동행세일 슬로건처럼, 도민 한분 한분의 조그만 참여가 코로나19로 위축된 내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으니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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