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대 라태일 신임 완주부군수가 1일 완주군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라 부군수는 이날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인사를 나누고, 각 실과소를 방문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신임 라 부군수는 “완주군의 미래 100년의 기틀을 닦는 중요한 지점에서 자족도시 대도약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완주군을 대한민국에서 으뜸가는 지역으로 올려놓는데 힘껏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1963년생인 라 부군수는 1983년 9급 공채로 군산시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2019년 전라북도 혁신성장산업국 혁신성장정책과장 직무대리를 거친 후 서기관으로 승진해 전라북도 의회사무처 예산결산수석 전문위원으로 근무했으며, 이번 7월 1일자 인사발령으로 완주부군수에 임명됐다.

전임 정철우 완주군 부군수는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으로 자리를 옮겼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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