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이 1일 올해 준공을 목표로 착공했다.

군산시는 이날 군산시 개정동 신축현장에서 착공식을 하고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첫 삽을 떴다.

이날 착공한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은 장애인이 사회적,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직업적응훈련과 작업훈련을 하며 신변자립과 독립생활에 필요한 기초기능을 개인 상태에 맞게 습득시키기 위해 개별훈련프로그램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장애인직업 재활시설이다.

군산시는 이 시설이 들어서면 십여 년 만의 장애인직업 재활시설이 추가로 늘어나게 돼 그동안 취업과 사회적응에 목말라하는 장애인들의 갈증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장애인에게 작업훈련이나 사회적응훈련의 장을 제공해 다양한 사회활동에 대한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사회복지법인 전주가톨릭사회복지회가 12월 준공을 목표로 신축공사와 시설설치신고 등의 업무를 맡았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