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30일 전주시 장동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를 찾아 '2020 재난이재민 긴급구호키트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전북은행은 갑작스러운 화재 및 수해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재난이재민들에게 긴급구호키트를 제작·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건강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은 담요와 의류, 일용품 등이 담긴 구호상자와 부식품, 가스렌지, 주방·취사용품 등이 담긴 포장대로 구성된 2,500만 원 상당의 긴급구호키트 100세트를 제작, 향후 재난이재민 발생 시 직접 방문을 통해 전달하겠는 계획임을 전했다.

임용택 은행장은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큰 좌절과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희망이 되길 바라며, 전북은행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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