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 인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장현주·한상인, 이하 지사협)가 이웃과 살맛나는 지역복지 공동체를 만들고자 면 행정복지센터내에 사랑의 후원물품 나눔 창구를 설치 운영한다.

지사협은 농가에서 생산되는 쌀, 고추, 마늘, 깨, 고구마, 배추 등 농산물과 가정에서 쓰지 않은 잉여물품을 창구에 기탁하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여 훈훈한 나눔운동이 정착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인계면 지사협 관계자는 “나눔으로 배가 되는 행복플러스 사업에 지역 주민, 기관, 단체가 쉽게 참여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모아진 후원물품은 기부자들의 뜻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쓰여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현주 면장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이 많다”면서 “주민 간에 따뜻한 정을 나누며, 누구든지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는 나눔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