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관촌면은 코로나19의 국내 유행 이후, 지역 사회 감염 확산 방지을 위해 잠정 중단되었던 관촌면 주민자치프로그램 일부를 진행한다.

면은 총 5개의 주민자치프로그램(난타, 민요, 서예, 요가, 풍물) 중 ‘서예’프로그램 하나에 대해서만 진행한다.

이는 지난 22일에 열렸던 관촌면 주민자치프로그램 간담회에서 각 프로그램 강사 및 회장, 그리고 위원회 임원들이 상의한 결과‘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만 우선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서예를 제외한 4개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앞으로 한 달여간 도내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지켜본 뒤 추후에 다시 모여 논의키로 했다.

한편, 관촌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종관)는 2002년부터 운영되어 풍물, 난타, 민요, 요가, 서예 5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지역 주민들의 참여도가 높아 매년 읍·면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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