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한우지방공사(사장 최진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장수한우 전문교육 과정'이 지역의 한우농가와 한우사육 희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수한우지방공사는 지난 2017년부터 한우 번식과 사양관리, 한우개량 등에 대한 이론 및 실기교육으로 ‘장수한우 전문교육’ 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제4기 장수한우 전문교육(5.28~8.27)’은 월2회(총7회)로 진행하며, 30명 모집정원을 초과한 46명이 참여하고 있다.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김을만 주임은 “모집공고 하루 만에 정원을 초과해 신청접수가 이뤄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모집정원을 크게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중인 한규병 전 한우협회 장수군 지부장은 “한우 번식과 사양관리 기술은 한우를 기르고 있는 농가들에 매우 소중한 정보이자 반드시 갖추어야 할 기술”이라며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한우농가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장수한우지방공사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장수한우지방공사 최진구 사장은 “장수한우 전문교육이 한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외부강사 초청 등 향후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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