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호흡기 알레르기내과에서만 운영해오던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운영 병동을 소화기내과와 정형외과, 외과 등 4개 병동(160병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적인 간호 인력이 24시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전북대병원은 호흡기 전문질환센터에서 운영 중인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하기 위해 간호인력 확충 및 시설 보완하고, 간호 및 간병 서비스 질의 향상을 위한 교육을 병행해왔다.

조남천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보호자가 없어도 입원생활을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의 요구가 많아졌다"며 "이번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의 확대 운영과 함께 보다 체계적인 간호·간병 서비스를 통해 간병부담은 줄고 입원서비스의 질은 높이는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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