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2020년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평가’와 전북도에서 주관한 ‘2020년 통합마케팅 조직 사업추진 실적평가’에서 각각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인센티브로 산지유통활성화자금 최대 30억원과 대한 무이자 금리 지원혜택과 도비 1억원을 추가로 지원받는다고 말했다.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평가는 농림부가 지자체 원예농산물 생산ㆍ유통 종합육성계획인 원예산업종합계획의 체계적 관리·정부정책과의 효율적 연계 등 원예산업종합계획의 효율적 운영 유도를 위해 진행됐다.

전국 123개(지자체 115개, 품목광역조직 8개)를 대상으로 실시했고, 통합마케팅조직 사업 추진실적 평가는 전북 16개(통합마케팅조직 13개, 품목광역조직 3개)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시는 그동안 산지유통조직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행정과 지역 내 농협이 참여하는 원예산업발전협의회와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통합마케팅을 위한 원예산업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의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농수산유통과 양지 과장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관내 참여농협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농산물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노력하겠다”며 “품목별 조직화를 더욱더 결속하기 위해 농가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해 정읍 농산물의 위상을 높이고 새로운 소득 작물 개발과 농가 소득 증대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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