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청년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담당하는 '전라북도 청년정책포럼단'이 새롭게 출범했다.

지난 25일 전북청년허브센터에서는 제5기 전라북도 청년정책포럼단 발대식이 개최됐으며, 90명의 위원들은 온라인 화상프로그램을 활용해 각자 원하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참여했다.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청년소통협의체로 만들어진 '청년정책포럼'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되고 있다.

이번에 출범된 제5기 청년정책 포럼 위원에는 대학생, 직장인, CEO, 문화예술인, 농업인 등 여러 분야의 도내 청년들이 참여했고, 이들은 ▲청년일자리 ▲창업 ▲문화 ▲농업 ▲복지 등 8개 분과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

위원들은 앞으로 12월 말까지 청년소통·협력창구로써 청년문제를 조사하고, 청년정책에 관한 개선방안도 제시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관련 정책 의제 발굴과 청년의 권익, 복지증진을 위한 활동도 병행하게 된다.

발대식에 참석한 위원들은 모두 '살 맛나는 전북 청년, 청년중심 전북'을 만들기 위한 3대 원칙을 선언하고, 청년의 삶과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이 주체가 될 것을 다짐했다. 

'전라북도 청년정책 3대 원칙'은 ▲청년의 삶 전반을 포용하는 청년정책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청년정책  ▲청년의 지속발전을 가능케 하는 청년정책이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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