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학생 창업가 이영근(사진. 융합기술창업학과 4학년.유스타팅 대표)씨가 지난 24일 지식재산을 활용한 기술창업으로 IP 학생 창업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제55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발명 유공 포상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은 이영근 대표는 대학 재학 중 ‘군산대 창업지원단’을 통해 지식재산을 활용한 스타트업인 유스타팅을 창업했다.

그는 지속적인 IP경영으로 등록 특허 5개와 국제특허를 포함해 모두 17건의 지식재산권 창출, 11개의 국내외 기술발명 관련 대회 수상 이력을 가지고 있다.

또 ‘지식재산과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한 강연은 물론 일반인들도 발명 활동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특허정보제공 앱을 개발 출시하기도 했다.

이영근 유스타팅 대표는 “창의적인 사고를 통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권리화하는 모든 과정을 학과에서 장려하고 있어 지속적인 IP경영을 이룰 수 있었다”라며 “아이디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학교의 창업문화를 통해 지식재산에 대한 창출과 연구에 매진하게 돼 값진 성과를 얻게 됐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현철 군산대학교 융합기술창업학과 학과장(지도교수)은 “남들이 가기 꺼리는 학생창업의 길을 지도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이영근 학생처럼 좋은 성과를 거두는 제자들이 많은 보람과 영감을 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디어 기반의 지식재산창업을 확산하는 학과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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