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지금까지 추진해 온 사업성과와 시행착오를 되돌아보고 고창군 미래 도시재생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고창군 도시재생 미래비전’ 세미나가 지난 25일 고창웰파크시티 홀론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전북지회(회장 김진)가 주관했다.

이 자리에서 기조발제자로 나선 박찬호 소장(UIT 스마트도시연구소)은 ‘고창군 스마트 도시재생 전략’을, 이형원 과장(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기획부)은 ‘고창군 공가람 구축 방안’ 등을 안내했고 이어 ‘고창군의 미래를 위한 제언’ 주제의 종합토론에는 고창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 황지욱 교수 좌장으로 LX공간정보 연구원 권영현 박사, 전북도 도시재생지원센터 반영선 센터장, 전북연구원 오병록 박사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진 회장은 “이번 고창군 도시재생에 대한 세미나를 통하여 고창군민의 자생적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공동체회복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별강사로 초대된 유기상 고창군수는 “오래전부터 여러 석학들 사이에는 산업화와 도시화, 수도권 집중화에 대한 경보음이 있어왔다”며 “특히 코로나19 이후의 도시는 자연과 함께하는 치유의 도시가 되어야 하며 고창은 청정한 생태자연과 농생명 기반, 인문학적 문화자산,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공동체 정신이 주목받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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