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자체 생산 유통되는 지역 농식품의 안전성 관리와 로컬푸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통합인증시스템 구축 완성을 알리는 최종보고회를 하고 학교급식과 로컬푸드 안전성 확보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농업인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지역에서 생산 유통되는 농식품의 안전성 관리와 로컬푸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군산푸드 통합인증시스템 구축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에서 군산시는 푸드플랜 사업선정, 학교급식과 로컬푸드 사업정착, 친환경 농산물 생산단지 확대에 따른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군산푸드 통합인증시스템 수립 로드맵 등을 제시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날 보고회 자리에서 “통합인증제 운용을 통해 군산시가 인증하는 지역농산물이 군산시뿐만 아니라 수도권 등 전국에서 다른 지자체보다 먼저 판매되고 인정을 받아 농가의 소득이 증대될 것”이라며, “지역농업을 통한 선순환 지역경제 체계를 만들어 지역 내 소비 촉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군산푸드 인증제는 농산물의 생산과 품질관리 체계에 일정한 기준으로 검사하고, 생산된 농산물에 인증마크를 표시해 ‘누가, 언제, 어느 곳에서, 어떻게 생산했는가’ 등의 정보를 소비자에게 알리고 군산시가 인정한 지역 우수농산물임을 표시하고 안전성을 확보하는 제도이다.

이번 연구용역의 주요 내용은 군산푸드 통합인증시스템 개발과 정착 방안, 군산푸드 통합인증 기준 및 매뉴얼을 제시하고 있다.

또 푸드 통합인증 시스템 운영절차, 예비단계에서 인증단계까지의 로컬푸드 생산 소비 촉진 확대를 위한 5가지 기준, 5가지 단계적 인증시스템 방안 등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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