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나은 전북’ 실현을 위해 노력중인 전북도는 25일 전주팔복예술공장에서 시·군 혁신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0 혁신역량 제고 소통교육’을 실시했다.

공직자의 혁신역량 강화를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혁신정책을 펼치고자 마련된 이번 교육은 확산 가능성이 높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혁신 우수사례로 발표된 전주시와 군산시의 ‘공공놀이터, 혁신프로젝트’는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과 질문을 받았다.

‘공공놀이터, 혁신프로젝트’는 놀이터의 공공성을 회복하고 아이들에게 진정한 ‘놀 권리’를 찾았다는 점에서 공감대를 이끌어 낸 정책이다.

이어서 발표된 혁신 우수사례는 광주시에서 추진한 ‘지역문제 해결 중심의 마을리빙랩 플랫폼, 마을e 척척’으로, 정책에 주민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 방법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혁신사례와 특강내용을 바탕으로 주민이 주체가 되는 행정혁신 추진 방법과 혁신문화 정착을 위한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군별 혁신업무 추진 경험과 애로사항도 공유하며 일선 행정에서의 혁신업무 개선방향도 청취했다.

이종훈 대도약기획단장은 “4차산업혁명, 포스트코로나 대응 등 사회문제부터 우리동네 작은문제 해결까지 모든 과정에 변화와 혁신이 중요하다”며 “변화와 혁신을 추구할 수 있도록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정혁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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