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새마을회는 25일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경기 성남시)에서 개최된 새마을운동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생명살림국민운동 전국 선포 대회'에 한목소리를 냈다.
생명살림국민운동 전국 선포대회는 새마을운동 50주년을 맞아 생명·평화·공경운동으로의 대전환을 국·내외로 확산시키고, 500만 국민이 참여하는 국민운동으로 전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성헌 중앙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우리는 기후위기와 생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생명살림국민운동을 선포한다. 오직 깨어 일어난 국민만이 생명의 길을 열고, 넓혀 나갈 수 있다"며 "앞으로 3년 동안 국민 500만 명을 만나 생명살림운동을 함께 조직하고 생명의 길을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기후위기, 생태계 파괴를 극복하고 자연과 인간이 어울려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생명살림국민운동이 변화와 혁신의 소중한 결실을 맺길 희망한다"고 격려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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