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안군협의회(회장 이영식)가 지난 24일 「전북지역 1권역 자문위원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시된 자문위원 연수는 변산 소노벨 리조트에서 전북지역 서부권 7개 시군협의회(부안, 군산, 익산, 정읍, 김제, 완주, 고창) 자문위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이영식 협의회장은 “굳건한 안보를 토대로 인내심을 갖고 대화의 노력을 지속하여 신뢰회복이 이뤄진다면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조치와 평화협정을 거쳐 궁극적으로 통일의 새 시대를 맞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권익현 부안군수는 “20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가 이곳 부안에서 개최되듯이, 2032년 올림픽 대회를 남북 공동으로 한반도에서 개최되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과 역량을 한데 모아가자”고 말했다.

이번 전북지역 1권역 자문위원 연수는 통일‧대북정책에 관한 지식과 정보 제공 및 2032년 남북 공동올림픽 유치 홍보에 중점을 두었으며, 남북교류와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확산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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