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원도심의 주민들이 지역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화제다.

화제의 책은 ‘우암태평로 이야기’, 엮은이는 시기동 우암태평회(회장 김상수)다.

주민들이 도시재생 대학 등 주민참여를 통해 겪은 변화와 노력 등을 과정별로 모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이 책은 총 4부 163쪽으로, 우암로와 태평로, 샘고을시장, 시기동 천주교회 등과 관련된 100년의 역사기록과 최근 도시재생사업 추진과정인 도시재생대학, 우리동네잔치, 태평가든 축제 등 다양한 활동을 싣고 있다.

특히 ‘사람과 공간’을 주제로 지역 주민과 주위의 매력적인 공간을 소개하고 예전의 거리풍경과 활동사진, 언론에 소개된 내용 등을 담고 있다.

김상수 회장은 “태평로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태평하게 살아온 것이 큰 축복이고 어릴적 함께 뛰어놀던 동무들이 여전히 이웃사촌으로 남아있는 것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이다”고 말했다.

이어 “크게 평안하다라는 의미의 태평로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며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고 한번 찾아와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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