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기용)는 지난 19일 이불빨래를 세탁하기 어려운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세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빨래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위원들은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 등 10가구를 방문해 겨울이불과 담요를 수거해 직접 세탁해 건조작업을 거친 후 각 가정으로 배달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빨래봉사를 통해 깨끗한 이불을 다시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고 있어 겨울이불을 빨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해결해주니 고맙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기용 위원장은 “세탁봉사를 통해 어르신께 안부도 묻고 이불빨래도 해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촘촘하고 적극적인 봉사로 모두가 행복한 흥덕면을 만들어 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