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23일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기탁식에서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이사장인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시 교육발전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라며 “맡겨 주신 소중한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이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진 롯데칠성음료 주류 영업본부장은 “군산 시민들의 롯데칠성음료에 관한 관심과 애정에 보답하는 뜻에서 매년 장학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라며 “군산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 군산공장은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일정 금액의 장학금을 지역사회에 맡기는 ‘내 고장 사랑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각 1,500만 원씩 모두 3,000만 원의 장학금을 맡겼다. 지금까지 맡긴 누적금액만도 3억6,000만 원에 달한다.

군산을 비롯해 전북지역에서 판매된 롯데칠성음료의 주류 제품 판매수익금으로 조성한 장학금은 군산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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