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전라북도와 공동으로 장애인의 고속도로 이용 안전운전 및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장애인 하이패스 단말기 무상 지원을 올 7월부터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2019년부터 실시했으며, 올해는 1,034대를 지원 예정이다. 단말기 비용은 도로공사, 전북도청, 단말기 제조사에서 전액 부담한다.
지원 대상은 전라북도에 주소를 둔 등록 장애인이면서 고속도로 할인카드(통합복지카드) 소지자이며, 기존 감면단말기 지원금 수혜자는 제외된다.
도로공사 권혁 전북본부장은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장애인 감면단말기 보급에 적극 나설 것이며, 특히 장애인 등 감염에 취약한 계층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하이패스 이용을 권장한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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