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드림스타트(과장 소연숙)는 정서발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초등학생 25명과 함께 백산면에 위치한 안시성 옹기에서 ‘옹기야 놀자’프로그램을 실시했다.

22일 여성가족과에 따르면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인간문화재인 안시성 선생님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옹기들을 관람하며 가마터 견학과 옹기(항아리) 작품 시연·옹기 컵 만들기 체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아이들이 직접 작품을 만들면서 성취감을 느끼고 흙과의 교감을 통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찾는 계기도 마련됐다.

체험에 참석한 학생은 “스마트폰 게임이 제일 재미있는 줄 알았는데, 가마터를 들어가서 체험해보고, 하나 밖에 없는 나만의 옹기 컵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소연숙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옹기체험은 문화체험이 부족한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우리 문화 알기 및 심리적 즐거움을 주는 계기가 됐다.” 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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