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 이하 전북중기청)은 비대면 언택트 방식의 '힘내라! 전북경제! 2020 상반기 전북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이달 25일부터 7월 14일까지 20일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오프라인 취업박람회 취소에 따라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와 우수인재를 채용코자 하는 기업간의 미스매치 및 구인구직난 심화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중기청과 도내 주요기관이 공동 주최하고 제이비잡앤컨설팅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 50개사가 참여해 연구직 및 사무·생산직 등 총 200여 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전라북도·전북일자리종합센터, 국민연금공단,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전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우석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 등 기관이 인정하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들이 참여하기에 도민들의 큰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참여기업은 중소기업 지원 기관이 추천하는 우수기업과 벤처협회 등의 우수 회원사로 이루어져 있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기업이 채용을 완료하더라도 실시간으로 새로운 채용기업이 업데이트 돼 기업과 구직자 간 신속한 매칭도 가능케 할 계획이다.

또한 홈페이지에서 참여 기관이 실시하는 면접비 및 증명사진 지원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안내하고, 성공취업Tool, 커피쿠폰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해 구직자의 구직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남우 전북중기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그동안 해소되지 못했던 중소기업과 구직자 간 미스매칭을 완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도내 우수 중소기업과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는 온라인 취업박람회 홈페이지(http://open.jobkorea.co.kr)에서 회원가입 후 참여기업 채용정보를 확인해 희망기업에 입사지원서 등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황성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