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소벤처기업청은 지역 중소기업의 물류비 절감과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2020년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참여기업을 6월 15일부터 7월 3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온라인수출 중소기업의 수출 물량을 집적해 배송비를 낮추고, 국내외 물류창고를 저렴한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1,300여 개 기업에 기업당 최대 1,5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사행성 등 일부업종을 제외한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으로, 지원 혜택은 물품 배송비의 50% 이상 할인, 5개 국내외 물류창고 이용 비용(국내 7개, 해외 14개국 28개 중 선택) 및 수출입신고 대행비 등 지원(소요비용의 70%, 최대 1,500만 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공동 마케팅 프로모션 제공 등이다.
안남우 전북중기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물류비용 상승으로 수출기업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물류비용 상승으로 애로를 겪는 지역 기업은 이번 사업을 적극적 활용해 수출 고충을 해소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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